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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0시간 넘게 일한다면 어떻게 될까? 주 5일 근무라고 쳐도 대략 일주일에 50시간을 일하는 것이다. 사실 열시간 같으면 엄청나게 긴 시간 같겠지만, 9시에 출근이라고 치면 오후 7시까지 있다면 10시간인것이다. 만약에 점심시간을 오롯이 점심만 먹고 충분히 쉴수 있다면 8시까지 일하게 되면 10시간이다. 생각해보면 그리 긴시간도 아닌것이다.
그런데 일주일에 일하는 근로시간이 53시간이 넘는다면 일주일에 42시간 이하로 일하는 경우보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걸릴수 있는 위험률이 두배 이상이 된다고 한다. 일주일에 42시간이면 주5일이라고 치고, 하루 8시간 근무라는 것이다. 8시간이면 점심시간 빼고 9시부터 6시인것이다.
어디 갑상선기능저하증만 그런 것이랴? 호르몬이 제대로 조절이 안되고, 신진대사도 활발하지 못하여 각종 증세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것은 체내 대사를 관리하는 갑상선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는 것이다. 제대로 호르몬을 투여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비만이나 관절염, 심장질환등을 유발할수 있다.
늘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은 무기력증은 초기에 올수가 있다. 물론 이런 피곤한 것고 무기력한 것은 일이 많아지면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게 어느정도 제어가 되지 못해서 오버가 되면 인체는 고장나기 마련이다. 식욕은 없는데 체중은 증가하고 몸이 붓기도 한다.
왜 사람들이 칼퇴를 하고 싶어하는가? 몸이 힘들기 때문이다. 10시간 일한다고 치면 앞뒤로 출퇴근 시간까지 계산하면 하루 12시간을 일터에서 일을 하는 것이다. 몸이 견디기 힘든 것이다.